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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테니스 라켓의 역사
○ 16세기-17세기(초기)
: 테니스는 중세 유럽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가장 초기의 라켓은 나무로 되어있고 오늘날의 기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았습니다. 선수들은 공을 치기 위해 장갑이나 맨손을 사용했습니다.
○ 18세기-19세기(디자인의 진화)
: 테니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라켓 디자인이 진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라켓이 더 커졌고, 양의 내장으로 만든 줄이 도입되었습니다. 손잡이는 더 길어졌고, 모양은 현대의 라켓을 닮기 시작했습니다.
○ 19세기 후반(금속 라켓 등장)
: 19세기 후반에, 보통 강철이나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금속 라켓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라켓들은 나무로 만들어진 것들보다 더 무거웠지만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 20세기 초에서 중반(나무 라켓이 지배적)
: 재나 다른 단단한 나무로 종종 만들어진 나무 라켓이 20세기 초에서 중반 동안 표준이 되었습니다. 그것들은 상대적으로 무거웠고 현대 라켓에 비해 머리 크기가 작았습니다.
○ 1970년대(복합 재료)
: 1970년대는 섬유 유리와 그 이후 흑연과 같은 복합 재료의 도입으로 상당한 변화를 이루었습니다. 이 재료들은 더 큰 머리 크기, 더 가벼운 무게, 그리고 더 많은 힘을 허용했습니다. 비욘 보그와 크리스 에버트는 흑연 라켓을 채택한 첫 번째 선수들 중 한 명이었습니다.
○ 1980년대-1990년대(특대형 라켓과 고급화)
: 1980년대와 1990년대에는 더 큰 스위트 스팟과 더 많은 동력을 제공하는 특대형 라켓으로 향하는 추세가 있었습니다. 탄소 섬유와 다른 첨단 기술 재료의 사용을 포함한 기술 발전은 라켓 디자인을 형성하는 것을 계속했습니다.
○ 2000년대-현재
: 라켓 기술은 재료, 구조, 디자인 면에서 계속해서 발전했습니다. 선수들은 이제 다양한 머리 크기, 줄 패턴, 그리고 그립 크기를 포함하여, 다양한 선택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탄소 섬유, 케블라, 그리고 티타늄과 같은 복합 재료가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테니스 스트링 패턴
테니스 라켓에는 16×18, 18×20 등 다양한 숫자들이 적혀있습니다. 이러한 숫자들이 바로 스트링 패턴을 알려줍니다. 16×18을 예로 들면, 세로줄이 16줄이고 가로줄이 18줄로 메인스트링×크로스스트링 줄의 수를 의미합니다. 초보자들에겐 아무 의미가 없어보이지만 메인과 크로스 스트링 수에 따라 라켓의 특성이 달라지고 구질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 오픈 스트링 패턴(16×18 / 16×19)
: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패턴으로 가로와 세로 스트링 간격이 넓은 패턴입니다. 볼이 라켓에 머무는 시간이 많으므로 타구감이 부드럽고 반발력이 좋으며 볼에 스핀이 잘 걸립니다. 이로인해 공이 상대방 코트에 더 빠르게 떨어지고, 볼의 비행 궤도가 더 휘어질 수 있습니다. 파워있는 스트로크 구사에 유리하며 스핀을 쉽게 만들어내려는 플레이어(공격적인 플레이어)에게 적합합니다.
하지만, 스트링 간격이 넓어져 스트링이 서로 움직이기 쉬워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며, 스트링이 더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밀집 패턴에 비해 정확한 컨트롤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덴스 스트링 패턴 (18×20 )
: 가로와 세로 스트링 간격이 좁은 스트링 패턴으로 오픈 스트링 패턴 라켓에 비해 메인 수가 2개 더 많고 정사각형의 구멍도 작습니다. 이러한 패턴은 스트링의 안정성을 높여 정확한 컨트롤이 가능하며 스트링이 서로 덜 움직이기 때문에 내구성이 높습니다. 덴스 패턴은 더 정밀한 샷을 치고 스핀을 제어하고 싶은플레이어에게 적합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스트링의 탄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파워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