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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개

    베이스 라인에서 파워 테니스를 구사하는 현 시대의 테니스에서 양손으로 치는 투핸드 백핸드는 현대 테니스의 많은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양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공격력이 뛰어나고, 손목의 유동성을 잡아주어 정확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비교적 볼이 몸과 가까운 상태에서 치기 때문에 파워를 싣기에 유리하고 상대의 공격을 여러방향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왼손을 사용해야하고 볼과의 거리조절에 실패해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테니스를 치면 칠수록 치기 쉬운것도 투핸드 백핸드입니다. 그래서 힘이 없는 어르신들이나 여성, 어린이 들도 쉽게 투핸드 백핸드를 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으로 유소년 선수들이 테니스를 시작할 때 백핸드로 시작하고 그것을 바꿀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 점점 투핸드 백핸드를 사용하는 선수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투핸드 백핸드의 중요한 요소

    1. 테이크 백(백스윙)을 빨리하고 투핸드 백핸드를 치기 위한 준비 자세(홀딩) 가 완벽해야 함

    2. 준비부터 임팩트까지 면이 하늘을 바라보며 열려 있어야 스윙을 시원하게 할 수 있으며, 팔로우 스루를 의도한 만큼 충분히 해야합(임팩트 부터 팔로우 스루까지 힘을 어떻게 주었느냐에 따라 구질, 방향 등에 달라짐)

    3. 라운드 스윙은 하지 않고 공보다 위로 라켓이 백스윙 되어야 하며 임팩트 때에는 라켓 헤드를 세워서 바로 맞춰야 합니다.

    2. 그립

    그립 잡는 방법은 오른손 잡이라고 가정할 때 왼손은 왼손잡이 세미 웨스턴 포핸드 그립으로 잡아주며 오른손 위에 놓습니다. 그리고 오른손을 왼손 아래에 콘티넨탈 그립, 백핸드 이스턴 그립, 백핸드 웨스턴 그립으로 잡느냐에 따라 크게 세종류로 나뉘어 집니다. 투핸드 백핸드에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콘티넨탈 혹은 이스턴 투핸드 백핸드 그립으로 플레이 합니다. 그립마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볼을 치는 원리는 같습니다.

     

    ○ 투핸드 백핸드 콘티넨탈 그립

    콘티넨탈 그립은 집게 손가락의 베이스 너클이 라켓핸들의 두번째 베벨에 놓입니다. 오른손 플레이어의 경우 왼손으로 손잡이를 아래에서 잡아 그립을 지지합니다. 이 그립은 라켓면이 열려있어 스윙하기에 편하고 납은볼에 유리합니다. 하지만 강하게 타격하면 베이스 라인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 투핸드 백핸드 이스턴 그립

    이스턴 그립은 집게 손가락의 베이스 너클이 라켓 핸들의 세번째 베벨에 놓입니다. 이 그립은 파워와 컨트롤의 균형잡힌 조화를 제공하며 선수가 다양한 샷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 투핸드 백핸드 웨스턴 그립  

    이스턴 그립은 집게 손가락의 베이스 너클이 라켓 핸들의 네번째 베벨에 놓입니다. 샷에 더 많은 탑스핀을 주고싶은 선수들이 선호하며 임팩트시 라켓면을 더 닫기에 용이하여 높은볼 처리에 유리합니다. 

     

     

    3. 주요선수

    ○ 노박 조코비치[국적: 세르비아 / 선수생활: 2003~현재 / 신장: 188cm]

    -  단식 통산성적: 1087승 213패 / 통산 타이틀 획득: 98회 / 그랜드슬램: 우승 24회, 준우승 12회

    노박 조코비치는 전형적인 베이스라이너이며 강력하고 정확인 포핸드와 백핸드 스트로크를 구사합니다. 수비력이 워낙 뒤어난 선수라 어지간한 볼은 전부 다 쳐냅니다. 특히, 상대방이 본인의 백핸드 쪽으로 리턴을 하면 백핸드를 상대의 빈 코스 또는 거의 한 손 백핸드에 가까운 각도로 보내는 장면이 나올 정도로 완벽한 백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 카를로스 알카라스[국적: 스페인 / 선수생활: 2018~현재 / 신장: 183cm]

    -  단식 통산성적: 143승 37 / 통산 타이틀 획득: 12회 / 그랜드 슬램: 우승 2회

    알카라스의 백핸드는 강하고 공격적이며 다운더 라인, 플랫과 톱스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해 상대가 좀처럼 공략할 구석이 없게 만듭니다. 데뷔 초창기에는 컨디션이 안좋을 때 드라이브가 잘 풀리면서 라인 밖으로 나가거나 네트에 걸리는 모습도 보여주었지만 최근 경기를 보면 기존의 공격 일변도의 모습에서 벗어나 네트 마진을 확실히 남기는 안정적인 샷을 치면서 공격할 때는 강하게 크로스와 다운더라인으로 공략하는 방식으로 기복을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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