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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US오픈 우승 당시 라두카누

    1. 소개

    성명: 엠마 라두카누(Emma Raducanu)

    ○ 출생: 2002년 11월 13일 / 21세

    ○ 국적: 영국 / 캐나다

    ○ 프로데뷔: 2018년

    신장: 175cm

    ○ 세계랭킹: 최고 10위 / 현 296위

    2002년생 엠마 라두카누는 캐나다 출신의 영국 국적의 테니스 선수입니다. 2018년에 프로 선수로 전향했고, 2021년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레일라 페르난데스를 꺾고 만18세 10개월의 나이에 최연소로 우승하였습니다. 남녀를 통틀어 US오픈에서 사상최초로 예선부터 출천해 우승까지 차지한 첫번재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후 2022년 단식 세계랭킹이 10위 까지 올랐으나 2023년 부상 때문에 휴식기가 길어지면서 지금은 296위 까지 순위가 밀렸습니다. 손목과 발목 수술을 받은 그녀는 2024년 호주오픈에 복귀하여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인한 보호랭킹(103위)을 적용하더라도 예선을 부터 뛸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미국의 로렌 데이비스가 어깨부상으로 기권하면서 128강이 겨루는 본선 엔트리에 포함되어 본선경기부터 치르고 있습니다. 본선 1라운드에서 미국의 쉘비 로져스를 세트스코어 2대0(6-3 / 6-2)로 제압하고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세계랭킹 94위 중국의 왕 야판 선수와 격돌합니다. 

     

    2. 경력

    루마니아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라두카누는 캐나다에서 태어났지만 2005년 런던으로 이사했습니다. 2008년부터 테니스를 시작하였으며, 2018년 프로선수로 데뷔하였습니다. 라두카누는 2021년 영국에서 개최되는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에서 영국 선수로는 최연소로 윔블던 본선에 진출하여 수많은 영국인들에게 주목을 받았으며 당시 여자 단식 4회전(16강)까지 진출했으나 경기 중 호흡곤라이 와서 기권패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그녀는 그녀의 이름을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각인 시켰고, 라두카누의 윔블던 경기가 계속되면서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의 팔로워가 기존에 100배 증가한 33만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때 인스타그램 AI가 이를 비정상이라 판단하여 한동안 계정차단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뛰어난 실력과 더불어 예쁜 외모까지 겸비하였으며 공부까지 잘하는 우등생인데다가 긍적적인 성격까지 호감형이라 2020년대 남녀 테니스 신예 중 가장 스타성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그 해에 개최된 2021년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레일라 페르난데스를 꺾고 만18세 10개월의 나이에 최연소로 우승하였습니다. 남녀를 통틀어 US오픈에서 사상최초로 예선부터 출천해 우승까지 차지한 첫번재 선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후 투어 대회 이외의 행사 참여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며 부상까지 당해 깊은 부진에 빠졌습니다. 2023년 6월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가끔 US오픈을 우승하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겠다고 생각하다'고 이야기 해 우승이후 신체적, 정신적 부담이 컸던것으로 보입니다. 라두카누의 마지막 그랜드 슬램 출전은 지난해 1월 호주오픈이었고 2라운드에서 코코가우프에게 패배했습니다. 2024년 9개월 만에 투어에 복귀한 라두카누가 올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3. 플레이 스타일

    그녀는 한박자 빠른 정교한 스트로크로 상다의  좌우 코너를 공략하는 전략이 돋보입니다. 다만 이런 전략이 느린 코트인 클레이 코트에서는 효과가 반감되는데 그래서인지 몰라도 클레이 코트에서 펼쳐지는 롤랑가로스에서는 2라운드 진출이 최고 성적입니다. 따라서 그녀의 경기 스타일을 파악한 선수들에게 쉽게 공략을 당할 수 있어 다양한 게임 플랜과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직 상위권 선수들에 대항할 수 있을 정도로 다듬어지지는 않았지만 라두카누가 돌파구는 톱랭커들과 경쟁하기 위해 서브와 포핸드의 각도와 깊이에 변화를 가져가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풀세트(3세트)가지 갔을 때 승률이 40%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좋지 못한데 이런 체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트레이닝에 투자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US오픈 우스 이후 그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어 비앙카 안드레스쿠, 소피아 케닌 등 그램드 슬램 우승 직후 스타로 발돋움 했다가 성적이 급락하며 사그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나이와 실력으로 봤을 때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며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여담이지만 그녀는 토트넘 핫스퍼의 팬이라고 합니다. 2022년 포르쉐 테니스 그랑프리 대회를 앞두고 토트넘의 커스텀 유니폼을 입고 훈련했으며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손흥민 선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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