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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

     

    1. 소개

    ○ 본명/국적: Novak Djokovic / 세르비아

    출생일: 1987년 5월 22일

    ○ 신장/몸무게: 188cm / 80kg

    프로데뷔: 2003년 / 오른손 잡이, 양손백핸드

     

    현 시전 세계 최고의 남자 테니스 선수 중 한 명인 노박 조코비치는 날카로운 포핸드와 자타공인 완벽한 백핸드를 가졌습니다. 데뷔 초기에는 카운터펀치였으나 현재는 공수 밸런스 갖춘 완벽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거듭났습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전형적인 어그레시브 베이스라이너로서 네트로 나오는 일은 드물지만 수비력이 너무 뛰어나서 어지간한 볼은 다 쳐냅니다.

     

    조코비치는 코트를 가리지 않는 이상적인 베이스라이너(baseliner)라 할 수 있습니다. 민첩함과 유연함을 모두 갖춘만큼 엄청난 코트 커버리지를 자랑합니다. 나달이 클레이코트 수비의 정점이라면 하드코드 수비에선 조코비치가 그 위치에 있습니다. 또한, 조코비치는 심리전이 엄청나게 좋아서 상대의 빈 곳으로 공을 보내는 것에 능합니다. 역대급 코트 커버리지에 더해 사기적은 포핸드, 백핸드 스트로크를 가진 조코비치를 랠리 싸움에서 이기는 건 여간해서 힘듭니다.

     

    180km후반에서 190km중반 수준의  서브속도와 게임 당 에이스 개수 0.443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조코비치의 서브는 위력만 놓고 보면 특별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꼭 필요한 순간 터져나오는 에이스와 정확한 코스선택으로 이후 이어지는 랠리에서 주도권을 가지고가며, 뛰어난 세컨드 서브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2. 어린시절

    조코비치는 네 살 대인 1991년 처음으로 손에 라켓을 잡았다.

    노박 조코비치는 전쟁에 휩싸인 세르비아에서 자랐습니다. 넉넉하지 못했던 조코비지의 집안은 조코비치가 유럽 주니어 대회에 출전하던 시절에 투어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웠고, 어린 시절 조코비치에게 투자하려는 스폰서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런 조코비치를 위해 아버지는 불법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돈을 빌렸고, 고액의 이자와 빚을 갚기 위해 다시 빚을 지고 또 빚을 졌다고 합니다. 이런 조코비치의 힘들었던 어린 시절은 그에게 반드시 최고의 테니스 선수가 되겠다는 굳은 의지와 꿈을 이루기 위한 확고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3. 선수경력

    2003년에 프로 테니스 선수로 전향하였고, 2005년에 호주오픈 예선을 통과하면서 처으으로 메이저 대회에 참가하였다. 2005년까지는 잠잠하였지만 2006년부터 ATP250 시리즈를 여러차례 우승하는 등 꾸준히 성과를 올리더니, 2007년엔 BNP 파리바 오픈에서 본인의 커리어 첫 마스터스 시리즈 결승 진출을 달성하였고, 이어서 열린 마이애미 오픈에서 커리어 처음으로 마스터스 시리즈 우승을 달성하면서 랭킹이 78위에서 16위로 상승하였다. 이후 조코비치는 2007년 호주 오픈에서 첫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획득하면서 최고의 테니스 선수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조코비치의 경력은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빅 3' 시대에 펼쳐졌습니다. 코트에서의 세 사람의 싸움은 10년 넘게 남자 테니스를 지배해 왔습니다. 그랜드 슬램 결승전에서 페더러 및 나달과의 경기는 테니스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압박감이 심한 상황에서 성장하는 조코비치의 능력과 정신적 회복력은 그가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로 성공할 수 있는 핵심 요인이었으며 스포츠에서 지배적인 세력으로 그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그랜드 슬램 토너먼트에서 조코비치의 지배력 그가 왜 현시점 테니스 GOAT로 불리는지 설명해 줍니다. 그는 다양한 상황에 자신의 경기를 적응시키는 그의 놀라운 능력으로 그는 Australian Open, Wimbledon, US Open 및 Roland Garros에서 승리를 거두며 테니스 역사상 가장 다재다능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조코비치는 2015~2016년 그랜드 슬램 4개 타이틀을 모두 동시에 보유하는 놀라운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2023년 36살의 조코비치는 2023년 US 오픈을 우승하며 총 24개의 그랜드 슬램 타이틀(호주오픈 10회, 롤랑가로스 3회, 윔블던 7회, US오픈 4회)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남들은 한번 우승하기도 힘든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24개나 가지고 있는 노박조코비치, 새삼 그가 더 대단해 보입니다.

     

    그는 ATP 순위에서 세계 1위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랜드 슬램 기록은 그를 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임을 증명하고 있으며, 수많은 ATP 투어 타이틀, Masters 1000 타이틀 및 올림픽 메달도 획득했습니다.

    개인적인 성취 외에도 조코비치는 세르비아 데이비스 컵 팀의 핵심 역할을 하며 2010년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팀 대회에서의 그의 리더십과 성과는 국제 무대에서 조국을 대표하겠다는 그의 의지를 잘 보여줍니다.

     

    테니스 코트를 넘어 조코비치의 영향력은 노박 조코비치 재단(Novak Djokovic Foundation)을 통한 자선 사업까지 확장됩니다. 2007년에 설립된 이 재단은 세르비아와 그 외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기회와 의료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코트 밖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조코비치의 헌신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그의 헌신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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