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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오픈 로고

     

    1. 소개

    ○ 명     칭: 호주오픈 Australian open(AO)

    개 최 지: 호주 멜버른 올림픽 공원

    코     트: 잔디코트(1905~1987), 야외 하드코트(1988~현재)

    총 상 금: 호주달러 76,500,000 (한화 673억 1,541만원) / 단식 호주달러 2,975,000 (한화 26억 1,782만원)

     

    호주오픈은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4대 그랜드 슬램 테니스 대회 중 하나입니다. 그랜드 슬램 대회 중 가장 일찍 개되되며 대회 장소는 빅토리아주 멜버른에 있는 멜버른 파크입니다. 1회 대회가 열린 1905년부터 1987년 까지는 잔디코트에서 진행되었으며 1988년부터 하드코트로 바꾸면서 멜버른 파크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2. 역사

    호주오픈의 옛 호주 론테니스 협회의 후신인 테니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주관합니다. 호주 오픈의 기원은 제1회 대회가 개최됐던 19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멜버른 세인트킬더로드에 있는 웨어하우스맨스 크리켓 경기장에서 개최되었으며, 현재 이경기장은 알버트 리저브 테니스 센터가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치러졌으며 1916년부터 1918년까지는 1차 세계대전으로 중단되었습니다. 1922년에 여성 테니스 선수도 참가하도록 규정이 바뀌었고 1941년부터 1945년까지 2차 세계대전으로 중단되었습니다.

     

    창설 당시에는 오스트레일레시아 선수권 대회였는데, 이후 1927년에 오스트레일리아 선수권 대회로, 1972년에 공식적으로 오스트레일리아 오픈(호주 오픈)을 바뀌었습니다. 1969년부터 프로선수들의 참여가 허용됐으며, 이후 수십 년에 걸쳐 호주 오픈은 최고의 재능과 세계적인 관심을 끌며 테니스 그랜드 슬램 대회로 발전했습니다. 1988년 메인 경기장을 멜버른 파크로 옮기면서 리바운드 재질의 하드코트로 전환하였으며, 2008년부터는 중간정도의 바운드 속도에 쿠션층을 가춘 아크릴 재질의 플렉시쿠션 프리스티지로 하드 코트 표면을 바꿨습니다.

     

    호주오픈은 다른 그랜드 슬램 대회와 마찬가지로 남자, 여자 단식과 남자, 여자 복식, 혼합복식, 그리고 주니어 및 시니어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메인코트은 레이버 아레나와 하이센스 아레나는 우천이나 폭염 등 기상상황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 개폐식 지붕을 갖추고 있습니다.

     

    테니스 시즌이 시작되는 1월의 토너먼트 타이밍은 관객과 선수들에게 흥분을 가져다 주며 호주에서 개최되는 정기 스포츠 행사 중 가장 큰 대형 이벤트로 꼽힙니다. 매년 뛰어난 관중 동원력을 자랑하는 호주오프은 2009년 대회에 66,018명이 관람하며 그랜드 슬램 사상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높은 인기 때문에 호주 오픈은 호주경제에 약380만 파운드의 경제효과를 가져 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특징

    경기가 열리는 로드 레이버 아레나와 존 케인 아레나, 마가렛 코트 아레나는 우천이나 폭염 등 기상상황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 개폐식 지붕을 갖추고 있습니다. 호주오픈이 열리는 경기장의 하드코트는 클레이 코트보다는 공의 바운드가 낮고 빠르지만 윔블던이 열리는 잔디코트 보다는 높고 느립니다. 클레이 코트와 달리 달려가다 미끄러질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스텝과 거리감으로 상대방이 되받아칠 수 없는 위닝샷을 만들어 내는게 중요합니다.

     

    다른 그랜드 슬램 대회와 비교했을 때 역사도 짧고 상금도 적은데다가 거리가 엄청나게 멀고 다른 그랜드 슬램과는 개최시기가 정반대라 컨디션 조절에 힘들고 1월의 호주의 기후가 지독한 폭염으로 악명이 높아 컨디션 조절이 힙듭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과거 90년대 이전 비외른 보리 등 유명선수들은 대회 참여를 잘 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비외른 보리는 프랑스 오픈 6, 윔블던 5회 챔피언 컵을 들어올린 당대 최고의 테니스 스타였지만 호주오픈에는 1974년 단 한번 출전해서 32강전까지 진출한게 전부입니다. 그래도 매년 가장 먼저 열리는 그랜드 슬램 대회라 그 해의 세계 테니스의 흐름을 예측해 볼 수 있고 예전에 비해 교통 등이 훨씬 편해지고 있어 컨디션 조절에도 더 용이해져 90년대 이후엔 많은 탑랭커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남자 역대 최다 우승자는 10번 우승컵을 들어올린 노박 조코비치이며 여자 선수 중 최다 우승자는 7회 우승의 세레나 윌리엄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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