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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개

    ○ 명     칭: US Open

    장     소: 미국 뉴욕 USTA 빌리진 킹 국립 테니스 경기장

    코트종류: 실외 잔디(1881~1974), 실외 클레이(1975-1977), 실외 하드(1978~현재)

    상     금: USD 65,567,000(한화 855억원) / 단식우승상금 USD 3,060,000(한화 약40억원) 

     

    US오픈은 시즌 마지막 그랜드 슬램 대회로 미국의 노동절 휴가에 맞춰 매년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에 미국 뉴욕에서 개막합니다. 코트는 호주오픈과 같은 하드코트입니다. 1881년 부터 1974년가지는 잔디코트에서 경기가 열렸고 1975년부터 1977년에는 클레이 코트에서 열렸지만 1978년부터 하드코트로 바뀌었습니다.

     

    2. 역사

    US 오픈은 188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테니스 토너먼트 중 하나이지만, 4개 테니스 그랜드 슬램 중에서는 1967년 가장 마지막으로 포함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미국 내셔널 챔피언십(U.S. National Championship)으로 알려졌던 이 대회는 테니스가 오픈 시대(Open Era)로 전환된 1968년부터 프로선수들에게도 개방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해 대회에는 96명의 남자 선수들과 63명의 여자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1970년 US오픈은 그랜드 슬램 대회로서는 최초로 마지막 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를 적용해 마지막 5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를 적용하는 그랜드 슬램 대회는 US오픈이 유일했지만, 2022년부터는 모든 그랜드 슬램대회가 게임스코어 6:6에서 10점 선취 타이브래이크를 적용하도록 통일된 규칙에 합의했습니다.

     

    윔블던대회가 종료되면 주요 테니스 대회들은 북미 대륙으로 옮겨 진행되는데 US오픈대회 전 6주에 걸쳐 5개의 투어 대회가 진행되는데 이 대회들을 통칭하여 US오픈 시리즈라고 부릅니다. 다른 그랜드 슬램 대회들의 경우에도 그랜드 슬램 대회 전에 기후 등에 적응하는 것을 도울 수 있는 투어 급 프로대회가 그랜드 슬램 대회 근처에서 열리고 있지만, 이런 대회들을 하나의 시리즈로 묶은 건 US오픈이 유일합니다. 미국에서의 테니스 인가기 예전만 못하지만 US오픈만은 그 인기가 여전해 압도적인 상금규모를 자랑합니다.

     

    US오픈이 개최되는 USTA 빌리 진 킹 국립 테니스 센터는 MLB 뉴욕메츠의 홈구장인 시티필드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메인코트인 아서애시 스타이움은 23,771명을 수용하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테니스 전용 경기장으로 유명합니다. 우천 때문에 경기 일정이 지연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자 2014년 부터 1억 5,000만달러를 투입해 가변형 지붕을 설치하여 2016년 완공하였습니다. 

    3. 특징

    US 오픈은 사용되는 모든 코트에 야간 조명 시설이 갖춰져 있어 미국 텔레비전 방송 황금시간대에 생중계가 가능해 USA network와 CBS는 US오픈의 야간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와 열정으로 유명한 뉴욕 관중들은 다른 대회들과 비교할 수 없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토너먼트를 코트 안팎에서 열정적인 광경으로 만듭니다.또한, 토너먼트에서는 음악 공연도 선보여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US Open의 하드 코트의 표면은 타구의 바운드가 중간정도의 속도와 바운드를 발생시키며 잔디코드나 클레이 코드에 비해 타구에 일관성을 제공합니다. 이에 선수들은 정확한 스텝과 균현감각, 정밀함을 가지고 게임에 임해야합니다. US오픈에서 한국선수가 올린 최고성적은 16강 진출인데  1981년에 여자 테니스 선수였던 이덕희 선수가 16강에 오른적이 있고 남자 테니스 선수로는 이형택 선수가 2000년과 2007년에 16강에 올랐습니다.

     

    남자 단식 역대 최대 우승기록은 지미 코너스, 피트 샘프러스, 로저 페더라가 가지고 있는 5회 우승이며, 여자 단식 최다 우승자는 크리스 에버트, 세레나 윌리엄스의 6회 우승입니다. 특히, 남자 단식의 경우 로저 페더러가 전성기 시절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회 연속으로 우승한 이우 연속 우승자가 없는데 이는 같은 기간 열린 메이저 대회들 중 유일합니다. 참고로 라파엘 나달(2010, 2013, 2017, 2019) 과 노박 조코비치(2011, 2015, 2018, 2023) 는 4회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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