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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호주오픈 여자단식 결승전 프리뷰
2023년 호주오픈 챔피언인 아리나 사발렌카와 중국의 정친원 선수는 27일 토요일 오늘 밤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2024년 호주오픈 여자단식 결승전 경기를 펼칩니다.
결승전까지의 여정
정친원[12번 시드] vs 아리나 사발렌카[2번 시드]
아리나 사발렌카는 호주오픈 6경기동안 총 7시간도 안되는 경기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녀는 28번 시드 레시아 츠렌코(우크라이나, 세계랭킹 33위, 34세), 2021년 롤랑가로스 챔피언 9번시드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세계랭킹 11위, 28세), 4번 시드이자 2023년 US오픈 챔피언 코코 가우프(미국, 세계랭킹 4위, 19세)를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 했습니다. 사발렌카는 2022년 애쉬 바티, 2017년 세레나 윌리엄스, 2008년 마리아 샤라포바, 2000년 린제이 데이븐 포트에 이어 한 세트도 잃지 않고 호주오픈 챔피언으로 등극할 수도 있습니다.
중국의 테니스 스타 정친원은 결승까지 진출하는 과정에서 코트에서 총11시간 34분을 보냈으며 첫 그랜드 스램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21살의 이 선수는 1995년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 이후 오픈 시대에 시드가 없는 상대만을 거치며 호주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한 두번재 선수가 되었습니다.
두 선수에게 이번 2024 호주오픈 결승전은?
두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는 사발렌카는 지난해 롤랑가로스와 윔블던에서 준결승에 진출했고 2023년 US오픈에서 준우승하는 등 세계 여자테니스 우슨 컨텐더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있습니다. 그년느 2016년과 2017년 세레나 윌리엄스 이후 연속으로 호주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 진출한 첫번재 선수이며, 빅토리아 아자렌카가 2012년 US오픈 결승에 진출 한 이후 2000년 이후 3년 연속 하드 코트 메이저 결승에 진출한 두번 째 선수입니다.
정친원이 사발렌카를 업셋할 수 있다면, 그녀의 첫번째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획득하게 되며 2011년 롤랑가로스, 2014년 호주오픈 우승을 차지한 리나에 이어 그랜드 슬램 우승을 차지한 두번재 중국인 선수가 됩니다.
두선수간의 전적과 우승 예상
사발렌카는 지난 23년 9월 US오픈 8강전(하이라이트 동영상)에서 정친원에게 세트스코어 2대0(6-1 / 6-4)로 승리하며 상대전적 1승으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사발렌카와 정친원은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는데, 2024년 호주오픈을 앞두고 두사람은 함께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사발렌카의 그랜드슬램에서의 다양한 경험은 상대적으로 메이저 대회 상위 라운드 진출 경험이 적은 정친원보다 앞서고 있어, 사발렌카의 게임 중에서의 멘탈이 지난 2주 경기했던 것 처럼 견고하다면 다시함번 호주오픈 타이틀을 들어올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중계정보
채널: tvn스포츠 / 일시: 2024. 1. 27.(토) 17:30~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