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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호주오픈 8강전 경기결과(리뷰)
야닉시너(승) vs 안드레이 루블레브(패)
세트 스코어 3:0 (6-4 / 7-6 / 6-3)
야닉 시너(이탈리아, 세계랭킹 4위, 22세)는 지난 수요일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호주오픈 4강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를 세트스코어 3대0(6:4 / 7-6 / 6-3)으로 꺾고 생애 두번째 그랜드 슬램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경기 2세트에서 시너는 1-5로 뒤지던 상황에서 연속으로 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7-5로 2세트를 가져갔습니다. 반면, 루블레프는 커리어최초로 메이저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10번의 그랜드 슬램 8강에서 모두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시너는 이번주 금요일 테일러 프리츠를 4세트만에 꺽고 올라온 톱시드이자 호주오픈 10회 챔피언인 노박 조코비치와 준결승 앞두고 있습니다. 노박조코비치는 이로서 통산 11번째 호주오픈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10번의 준결승 경기를 치르는 동안 패배한 경험이 없습니다.
경기후 시너는 "오늘은 3세트만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지만 첫 두 세트를 모두 잃을 수도 잇었으며, 브레이크 포인트가 많았고 서브를 정말 잘 너허 이길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조코비치와의 준결승전을 어떻게 치르느냐는 질문에 시너는 자신이 가진 것을 모두 쏟아 부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를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행운입니다", "이번 대회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대회 중 하나이고, 세계 1위 선수와 경기를 할 수 있어 기쁩니다."고 말했습니다.
노박 조코비치(승) vs 테일러 프리츠(패)
세트 스코어 4:1 (7-6 / 4-6 / 6-2 / 6-3)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랭킹 1위, 36세)는 테일러 프리츠(미국, 세계랭킹 12위, 26세)의 초반 맹공을 이겨내고 11번째 호주오픈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10차례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지난 10년 동안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8강전에서 한번도 패배한적이 없었습니다. 테일러 프리츠와의 8강전에서는 3시간 45분동안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3시간 45분만에 세트스코어 4대1(7-6 / 4-6 / 6-2 / 6-3)으로 승리했습니다.
이 승리로 조코비치는 투어에서 미국선수들을 상대로 통산 32연승을 거두었으며 2016년 윔블던에서 샘 퀘리에게 패배한 이후 메이저에서 10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조코비치와의 9번째 대결에서 첫 승리를 원했던 프리츠는 첫 두세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3세트, 4세트를 내주며 다시 패배했습니다. 경기 후 조코비치는 "프리츠의 수준 높은 테니스 때문에 처음 몇 세트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조코비치는 통산 48번째 그랜드 슬램 준결승에 진출했고 4번 시드인 야닉 시너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8강 경기까지 총 15시간 9분을을 코트에서 보냈는 이는 그가 호주 오픈 첫 5라운드를 통과하기 위해 보낸 가장 긴 시간입니다. 과연 조코비치가 엄청난 상승세의 야닉 시너를 누르고 준결승 무대 무패 기록을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준결승: 노박 조코비치 vs 야닉 시너 / 2024. 1. 26.(금) 예정
중계: tvN스포츠 / 1. 26.(금) 12:30~15:30 (예정)